[단독][라돈침대④] 방사능 내뿜는 일상용품 불안한데…손 놓은 규제

기사입력 2018-05-03 20:50 최종수정 2018-05-04 15:43


<기자>

방사선을 내뿜는 물질이 일상용품에서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

온열 매트와 건강 팔찌, 베개, 화장품 등 소비자들이 피부에 바르고 몸에 닿는

제품 속에서도 방사능이 잇따라 검출됐습니다. 국제원자력기구가 정한 방사선

기본안전기준을 적게는 2~3배, 많게는 수백 배 초과한 수치입니다. 이렇게

방사성 물질이 일상 제품에서 널리 쓰이지만 소비자들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

다. 때문에 방사성 물질을 재료로 쓸 경우 어떤 것을, 얼마나 썼는지 표기하도

록 하는 방안이 시급합니다... more => 기사전문보기